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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우리나라 2017년 소매업과 업태 매출 및 무점포소매업

자료: 통계청. 리테일 매거진 2018.1월호

델코지식정보

http://www.delco.co.kr/knowledge/category/%EA%B5%AD%EB%82%B4%EB%A6%AC%ED%85%8C%EC%9D%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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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소매업태 매출

우리나라 2017년 소매매출액은 308조원이다. 전년대비 약 3.7%가 성장하였다.

전문소매점이 2017년 소매매출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인 33.1%를 차지하였고, 매출이 약 102조원 이다. 전문소매점은 전통시장이나 개인사업자 매출이 거의 대부분이다. 2010년 시장점유 비율은 43.7% 이었고, 1980년대에는 약 8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 업태가 차지하던 매출은 대부분 대기업이 운영하는 업태로 이전하였다. 과거 구멍가게 하나로 자식들을 대학가지 공부하고 결혼시켰던 중산층 비율이 크게 하락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년대비 성장률은 –1.0%로, 신규 업태가 다양화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계속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

무점포소매는 60조원으로 19.5%의 시장점유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처음으로 대형마트 매출을 앞섰다. 성장률도 2014년 이후 10~15%대의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 쇼핑이 증가하면서 2016년 이후 성장세가 다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형마트는 56조원으로 점유비율이 18.1% 이다. 2012~16년 기간 17%대의 점유비를 기록하다가 2017년 18%대를 넘어섰다. 성장률도 꾸준히 유지하는 편이다.

슈퍼마켓은 39조원으로 시장점유 비율이 12.7%를 차지. 2012~16년간 13%대의 점유비를 유지하다가 줄어들었다. 성장률은 2013년 이후 계속 2%대 정장을 하고 있다.

백화점은 2017년 29조원 매출로 점유비율 9.4%로, 2010년 10/8%에서 비중이 내려가고 있다. 그만큼 상권 포화상태로 시장 성숙을 지났다는 의미 이다. 매출 성장률도 2014년 이후 현상 유지 혹은 마이너스로 가고 있다.

편의점은 22조원으로 시장점유 비율이 7.1%로 2010년 3.5%에서 꾸준히 시장점유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고객과 가까이 근접한 덕분으로 성장률도 최근 3년간 1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 무점포 소매업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인터넷쇼핑, 모바일쇼핑, TV홈쇼핑, 카탈로그쇼핑 등 온라인 쇼핑 업계의 시장 성장률은 19%, 시장규모 89조원 추정. 2018년 100원 전망.

PC기반 인터넷쇼핑. 모바일 쇼핑

PC기반 인터넷쇼핑은 2017년 모바일 쇼핑으로 이동하면서 –0.6% 성장. 모바일 쇼핑은 2014년 13조원을 넘어서고 2017년39.3% 성장. 성장폭은 점차 감소하여 2018년에는 25% 성장 전망.

온라인 쇼핑은 대형마트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여. 이마트 온라인인 이마트몰은 2017년 1~11월 까지 25.5% 성장.

모바일 쇼핑 이용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 이마트몰 모바일쇼핑 비중이 2017년 10월 70%를 넘어섰다. 20~30대 층은 물론 시니어층이 큰 폭으로 증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 이마트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마트 제안을 구현. 롯데마트는 계열사 전반에 빅데이터 기반 개인맞춤형 서비스 전개.

11번가와 위메프는 숫자 마케팅을 전개. 11번가는 2017년 11월 11일 페스티발 전개. 위메프는 33데이, 1212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 전개.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주요 소셜커머스 업체들 적자 지속. 2017년 쿠팡 매출은 3조원 넘어섰지만 적자도 증가. 이들 업체들은 신선식품 배송강화와 오픈마켓으로 비즈니스 모델 변화.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온라인 시장으로 확대. 네미버는 2017년 5월 오픈마켓과 유사한 쇼핑 플랫폼 스토어팜을 개편. 카카오는 카카오톡 스토어를 오픈하여 업체들이 쇼핑몰을 만들고 운영하는 형태. 이들 업체 움직임은 기존 업체들에게 위협으로 작용 중.

TV홈쇼핑

2017년 카탈로그는 16.5% 마이너스 성장. TV홈쇼핑은 8.8% 성장하여 10조원. 라이브 홈쇼핑 7개사의 성장률은 미미했지만, T커머스 쇼핑 10개사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50% 성장세 기록. T커머스 쇼핑은 CJ오쇼핑플러스, GS마이숖, 현대홈쇼핑플러스숍, 롯데원TV, NS숖플러스, K쇼핑, Btv쇼핑, 신세계TV쇼핑, 쇼핑엔터, W쇼핑 등. 2018년에도 T커머스 쇼핑은 11%대 성장 전망.

2017년 홈쇼핑업계는 미디어 커머스에 주목. CJ오쇼핑은 SNS에서 인기있는 상품을 ‘꿀 떨어지는 특가에 get하는 방송’이란 컨셉으로 겟꿀쇼를 런칭. gs홈쇼핑의 경우모바일 생방송 ‘심야 라이프’가 좋은 반응.

롯데홈쇼핑은 sns와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유튜버 ‘박말럐 할머니’와 ‘막례쑈’를 제작. 2030 연령층 시청자 비중과 판매량을 증대. 이플루언서를 통해 고객관심 유도로 쇼호스트와 스타 연예인에 의존하던 비즈니스 모델이 쌍방향 비즈니스 모델로 다변화.

CJ오쇼핑은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펀샵’을 인수하여 상품강화와 남심저격을 시도.

온라인 해외 판매: 역직구, 직구

2017년 전체 수출입 규모는 24% 성장해 5.2조원. 역직구는 30.8% 성장한 3조원. 중국 5,907억원, 미국 422억원, 일본 345억원, 아세안 228억원 순으로 중국이 78.7% 차지. 상품군으로 보면, 2017년 3분기 기준으로 화장품 5,697억원, 의류패션 1,042억원, 가전 전자 통신기기 191억원으로 화장품이 75.9%.

역직구는 2015년 84.7%, 2016년 82.8%, 2017년 30.8% 성장. 주요기업들이 중국발 사드 영향 때문. 2018년은 사드 영향이 줄어들어 인터넷 면세점의 매출 증가가 기대. 지마켓글로벌 등 온라인 역직구업체들의 사업 강화 등으로 매출 성장세는 50% 이상 성장 전망.

직구는 2017년 15.3% 성장한 2.2조원. 11번가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모바일 앱에 해외직구 탭을 만들어 인기상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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