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4년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시장 전망
최근의 고금리 장기화 현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시장과 자본 비용은 역사적 평균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 영향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관련 흐름을 최근 세계적 도시개발협회인 ULI가 발표한 내년도 아·태지역 부동산 전망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해 본다.
금리 상승은 자산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투자수익률도 당연히 높아져야 하고, 그에 따라 자산 가치도 하향 조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아·태지역의 자산 소유자들은 가격 조정에 대한 은행의 대출 조건 압력을 아직은 덜 느껴 새로운 기준의 수용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많은 투자자가 관망세로 돌아섰다. 자산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자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은 시장 재설정을 기다리는 관망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투자 위축은 대규모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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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2024년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시장 전망
최민성 <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
본 기사는 2023년 12월 15일 '주간한국'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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